[코스닥마감]개인 ‘사자’ 엿새째 상승...520선 안착

코스닥지수가 개인의 매수에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 520선을 회복했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66포인트(1.10%) 오른 521.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종가기준 52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8월4일 이후 약 5개월여 만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52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장초반 상승세를 이끌던 기관이 오후들어 '팔자'로 전환했지만 개인이 오후들어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유지했다.

투자주최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9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억원, 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운송, 종이목재가 3% 이상 올랐고 정보기기, 기타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가 2% 이상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담배, 비금속, 건설, 통신서비스는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약보합세를 나타냈으며 CJE&M(8.31%), 네오위즈게임즈(4.00%)가 강세를 보였다.

특징종목으로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 우려감에 동원수산 등 수산주들이 급등세로 마감했다.

상한가 52개 종목을 포함한 58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한 370개 종목은 하락했다. 77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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