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한나라당 최고위원, 머리에 치약 바른 사연은?

입력 2012-01-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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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위원 트위터

정두언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5일 저녁 손바닥tv '이상호 기자의 손바닥뉴스'에 출연해 솔직한 대담을 펼친다.

최근 한나라당을 탈당해 정 최고위원을 '완존 패닉(정 최고위원의 트윗 표현)'으로 만든 '절친' 정태근 의원도 특별 출연한다.

정 최고위원은 출연에 앞서 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정두언 머리에 치약을 바른 이유는? 1월 5일 오후 6시 인터넷 MBC 이상호 기자의 손바닥tv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머리에 하얗게 치약을 바르고 있는 사진이 보는 이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두언 최고위원은 대표적 '친이계'지만, 정부 여당에 고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 최고위원은 손바닥뉴스를 통해 자신의 독자적 정치노선을 설명하고 '한나라당 탈당 도미노' 논란에 대해서도 생각을 밝힐 예정이다.

더불어 방송 중 정두언 의원으로부터 '권력사유화'의 장본인으로 공개 지목돼 청와대 왕비서관 자리에서 물러났던 박영준 전 차관과의 깜짝 논쟁도 이루어질 예정이라 사상 첫 진검 승부가 이루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집 음반을 낸 중견 가수인 정 최고위원은 이날 방송 중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고 영화배우 이덕화 정준호와 전화통화를 하는 등 연예인의 면모도 보여준다.

한편 이날 손바닥뉴스에서는 신지호 한나라당 의원이 '국회 출입 기자'로 첫 정치 보도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어떤 특종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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