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품은 달' 장영남, 주인공 운명 암시 "모두 무탈하길"

입력 2012-01-05 01:42수정 2012-01-0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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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해를 품은 달'에서 장영남이 정경부인 뱃속 아이의 운명을 예언했다.

4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연출 김도훈 이성준) 에서는 대왕대비 윤씨(김영애 분)의 계략으로 목숨을 잃은 의성군과 무녀 아리(장영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의성군의 죽음을 목격한 후 겨우 도망친 아리는 정경부인 신씨(양미경 분)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아리는 정경부인 뱃속의 아이의 운명을 직감하고 "아기씨는 이 년이 죽어서라도 반드시 지켜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결국 윤대형에게 잡힌 아리는 처형을 당하기전 절친한 무녀 녹영(전미선 분)에게"지켜줘야 할 아이가 있다. 태양을 가까이 하면 멸문의 화를 당하지만 태양의 곁을 지켜야할 운명을 타고난 아이다. 그 아이가 무사할 수 있도록 지켜다오"라고 부탁했다.

죽기 전 아리는 "두개의 태양과 하나의 달이라. 부디 세분이 모두 무탈하시기를.."이라는 말을 남기고 죽임을 당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영남씨 연기에 반했다" "대단한 연기력, 이제서야 저 배우를 알게 되다니" "정말 오늘 너무 재미있었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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