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순위 발표 방식이 변경된다.
'나가수' 측은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지난 2일 녹화에서 순위 발표 방식을 변경했으며, 오는 8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나가수'는 지금까지 가수들이 모두 함께 있는 자리에서 1위부터 7위까지 순위를 발표했지만 이번 8일 방송분부터 순위가 발표된 가수는 세트장 밖으로 나가게 된다. 이에 따라 가수들은 자신의 앞 순위까지만 알 수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 스포일러가 줄어들 것으로 '나가수' 측은 내다봤다.
그러나 '나가수'에 출연하는 가수들은 이같은 새로운 발표방식에 회의적인 분위기다. 오히려 지금까지 방송에서는 모든 가수들이 탈락한 가수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었지만 이같은 기회가 사라졌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오는 8일 방송되는 '나가수'에선 새 가수로 신효범과 테이가 투입돼 첫 경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