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 수컷을 일컫는 육우(고기소)의 송아짓값이 1만원까지 추락, 한우 송아짓값도 2년 전과 비교해 절반이나 폭락하는 등 소값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육우 송아짓값은 2만원 안팎에 형성되고 있으나 근래 들어 가장 쌀 때는 1만원까지 폭락했으며 거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송아지 한 마리 값이 삼겹살 1인분 값과 같아진 것이다.
전문가들은 소 값 폭락을 막으려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고급육 생산 확대와 가격 인하 △쇠고기 유통의 투명성 확보 △정육점형태의 대형 식당 확산 △사육환경 관리 등을 통한 생산비 절감책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