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짠돌이 남편 사연, 누리꾼 경악 "어떻게 살지?"

입력 2012-01-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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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한달 15만원으로 3인가구 생활비를 꾸릴 수 있을까?

2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초절정 짠돌이 남편을 둔 박선미 씨가 출연해 짠돌이 편의 사연을 소개했다.

박선미 씨는 “짠돌이 남편이 닭갈비집 사장에 모아놓은 돈도 있지만 생활비는 딸랑 15만원이다”고 밝혔다. 3인 가구기준으로 한 달 최저 생활비가 121만원임을 고려하면 터무니 없는 금액이다.더욱이 이 부부에겐 기저귀를 쓰는 2살배기 아기도 있었다.

그녀의 남편은 돈이 아까워서 신혼여행도 가지 않은 데다, 결혼식 당일에도 결혼식을 마친 후 식당에서 일을 했다고 밝혀 좌중을 경악케했다.

결혼생활 3년차인 아내가 남편에게 받은 생일선물은 2300원짜리 과자 한 봉지가 전부였다.

심지어 짠돌이 남편은 고등어가 먹고 싶다는 아내의 말에 직접 바닷가로 가서 생선을 잡아오고, 김장은 고속도로를 지나가다 떨어진 배추 10포기를 주워서 할 정도라고.

결국 좌중을 경악으로 몰고간 짠돌이 남편의 사연은 116표를 차지, 스토커 엄마 사연을 제치고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누리꾼들은 "해도해도 너무했다" "정말일까" "이혼 소송감 아닐까" "연애는 어떻게 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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