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개선·성장 기반 구축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도 제시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모두 힘을 합친다면 올해 ‘본격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실히 구축하는 한 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와 함께 올해의 중점추진과제로 △증대된 매출 및 경상이익 목표 설정 △본격성장을 위한 기반 구축 △프라이드(PRIDE) 운동 강화 등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 전년 대비 대폭 증대된 매출과 경상이익 목표를 정했다"면서 "각종 사업부문서 수익력을 향상시키고, 그동안 투자해 온 해외자산에서 일부 자산을 정리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사장은 본격성장을 위한 기반구축을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3rd To be’의 마지막 해로, 이를 위해 정보 및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사업(IM)과 에너지 및 자동차 사업(E&C)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트레이딩 부문에선 해외투자자산과 연계해 고정 수익력을 향상시켜야 하고, 자원개발은 브라질과 호주의 자산을 레버리지해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또 SK네트웍스 고유의 사람과 문화 혁신 체계인 프라이드(PRIDE)운동 강화도 당부했다.
그는 "회사-사람-문화의 선순환 체계 구축에 대해 부족한 상황"이라며 "올해엔 PRIDE 운동에서 각 항목별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집행해 구체적인 결실을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사장은 구성원 모두의 자발적 참여와 업무 가치 제고 등을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이 사장은 마지막으로 구성원들의 합심을 부탁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 등 과거에 보여준 우리 구성원들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면 그 위기를 기회로 돌려놓을 수 있을 것"이라며 "훌륭한 회사를 만드는 데 우리 모두 힘을 합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