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일본 법인 3개사가 ‘NHN 재팬’으로 뭉쳐 스마트폰 관련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NHN 재팬은 1일(현지시간) 일본 포털사이트인 ‘라이브도어’와 일본에서 한게임 사업을 해온 ‘네이버 재팬’의 경영을 통합했다고 밝혔다.
NHN 재팬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업을 강화하고 국제적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서 3사를 합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2010년 4월에 라이브도어를 인수했지만 별도 법인으로 운영했다.
경영 통합으로 라이브도어의 법인 명칭은 사라졌지만, 네이버·한게임·라이브도어라는 브랜드 명칭은 그대로 사용된다.
NHN 재팬 웹서비스본부는 앞으로 라이브도어의 언론 기사 제공과 검색 서비스 등을 맡고, 검색 서버 관리 등은 자회사 데이터호텔(DataHotel)에 맡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