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KBS 연기대상] '우수 연기상' 정진영, 신하균 대상 예언?

입력 2011-12-31 23:47수정 2011-12-3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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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배우 정진영이 후배 연기자 신하균에게 의미심장한 덕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정진영은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1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남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대에 오른 그는 함께 후보에 올랐던 신하균에 대해 "(신)하균이는 좀 이따가 다른 상을 받을 것 같은데…"라고 묘한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

이어 "우리 드라마는 '하균앓이'를 바탕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신하균을 괴롭히는 악역 후배들과 이 상의 기쁨을 나누겠다"고 재치있는 소감을 전했다.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남녀 우수 연기상은 '브레인' 정진영을 비롯해 '동안미녀' 최다니엘, 장나라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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