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배우 백진희, 박하선, 윤유선 등 '하이킥3' 출연진은 29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2011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들은 각각 코미디시트콤 부분 인기상, 우수상,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연이어 수상대에 오른 세사람은 한 해를 총정리하는 자리이니만큼 드레스업한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약속이라도 한 듯 시스루 룩을 선봬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은 이는 극중 '88만원 세대', '청년 백수' 캐릭터로 활약 중인 백진희의 깜찍 시스루 룩이었다. 백진희는 이날 가슴 윗 부분을 시스루로 처리한 민소매 미니 드레스와 업두 헤어스타일로 귀여움을 강조했다.
박하선은 극중 단아한 모습과는 상반되는 홀터넥 시스루 롱 드레스를 입었다. 꽃잎을 연상시키는 상의에 블랙 미니스커트와 롱 시스루 스커트가 어우러진 하의는 앞에서는 각선미가 돋보이는 앞태와 등이 훤히 드러난 뒤태가 돋보였다.
윤유선은 우아미가 돋보이는 레드 드레스를 선택했다. 윤유선은 절개선이 없는 명주소재 드레스로 걸음을 옮길 때마다 몸매의 곡선을 조심스럽게 드러냈다. 움직일때마다 라인이 달라지는 이 드레스는 특별히 섹시미를 강조하지 않으면서도 답답해보이지도 않아 호평을 받았다.
윤종신과 박하선이 MC로 나선 이날 '방송연예대상'에서 '하이킥3'은 안내상, 윤유선, 박하선, 윤계상, 서지석, 백진희 등 다수 출연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