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공공수주 1조원 클럽 가입

입력 2011-12-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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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주 5조, 매출 3조원 목표달성 가시화

한화건설이 최근 757억원 규모의 ‘언양~영천 고속도로 확장사업 4공구 공사’를 수주함에 따라 2011년 공공공사 수주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수주 5조원, 매출 3조원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건설은 토목 3110억원, 건축 5768억원, 플랜트 1173억원 등으로 공공공사 부문에서 1조51억원을 달성했다. 턴키, 기술제안 공사, 최저가 낙찰제, 적격공사 등에서 고른 실적을 기록했다.

공공 토목공사로 언양~영천간 고속도로 확장공사 4공구와 파주 월롱 폐수종말처리시설 2단계,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4공구 등을 수주했다.

공공 건축공사로 지난 1월 서울시가 발주한 강북시립미술관이 있으며 건축분야에서 친환경 농산물유통센터, 2014인천아시안게임 십정경기장, 평택 미8군 병영 및 식당, 송파위례 A1-11구역 아파트, 마곡지구 14단지 아파트 등의 공사를 수주했다.

플랜트 공사는 행복도시 열병합발전소와 영종~교하 주배관 제1공구 등이다.

한화건설은 미래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는 수(水)처리 분야와 미군 관련시설, 철도, 항만, 방파제, 열병합발전소, 미술관, 경기장 등 다양한 공공사업부문에서 1조원을 수주함에 따라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이뤄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화건설 황희태 본부장은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턴키, 기술제안 공사와 최저가 낙찰제, 적격공사에서 고른 실적을 보여 올해 공공수주 1조 클럽에 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해외건설공사에서도 12억5000여만 달러 규모의 사우디 얀부II 발전 및 담수플랜트, 2억2000여만 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정유플랜트 및 오피스빌딩 설비공사 사업, 1억7500여만 달러 규모의 필리핀 돔 공연장 등 모두 18억 달러 규모를 수주한 바 있다.

▲한화건설이 수주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십정경기장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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