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 ‘디지털 설계사’뽑는다

입력 2011-12-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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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은 내년 1월부터 새로운 형태의 보험설계사인 ‘디지털 어드바이저(DA: Digital Advisor)’제도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어드바이저는 매일 사무실에 나와 교육을 받고 마감업무를 해야 하는 기존 보험설계사와 달리 자택에서 온라인을 통해 교육을 받는 등 각종 영업활동에 디지털을 활용한다. 알리안츠생명은 2012년에 약 1500명의 디지털 어드바이저를 채용할 계획이다.

디지털 어드바이저의 가장 큰 특징은 재택근무와 디지털을 기반으로 설계사가 본인에게 맞는 근무 환경을 스스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며 기존 대면채널보다 실적에 대한 부담도 덜하다. 따라서 보험영업에 관심은 있지만 육아나 가사로 정상적인 사회활동에 제약이 많은 주부, 파트타임 근무자, 투잡 희망자, 보험설계사로 활동하였으나 신변 상의 이유로 일을 포기했던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디지털 어드바이저가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전용 홈페이지(www.azda.co.kr), 취업 사이트,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 등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장휘문 알리안츠생명 상무는 “디지털 어드바이저는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 새로운 소득창출의 기회를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완전판매를 위해 상품, 재무설계, 윤리교육 등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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