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27일 쇄신을 이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10명을 발표한 가운데 26세의 이준석 클라세스튜디오 대표가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표는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배나사)' 활동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서울과학고와 미국 하버드대를 졸업한 이 대표는 지난 2007년 하버드대 졸업을 앞두고 서울과학고 동문들과 '배나사'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올 초 창업한 벤처기업 클라세스튜디오 대표로 낮에는 회사일을 하고 야간엔 무료봉사 활동을 한다.
이번 한나라당 비대위원으로 선정된 이유는 20대 젊은층과의 소통, 나눔 지원 차원에서 발탁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