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KBS 연예대상] 정태호 박은영, "그분께 감사" 줄줄이 열애 커밍아웃

입력 2011-12-2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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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2011 KBS 연예대상'에서 수상자들의 열애 커밍아웃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정태호와 박은영 아나운서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연예대상' 수상대에서 연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코미디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정태호는 "내가 평강공주라고 부르는 분이 있다"고 운을 뗀 뒤 "'결혼하자'고 말만 하고 프러포즈도 못했는데 미안하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쇼오락 MC 부문 신인상을 받은 박은영 아나운서는 "이 자리에 서게 될 줄 몰랐다"면서 "여자 아나운서가 예능 MC를 하는 것이 쉽진 않지만 나를 보며 늘 웃어주는 그분께 감사드린다"고 열애사실을 깜짝 고백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신동엽 이지애 아나운서 소녀시대 윤아의 진행으로 펼쳐진 '연예대상'에는 예능인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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