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자살 대비책 수립해야”

입력 2011-12-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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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3일 왕따와 폭행에 시달리던 중2학생의 투신자살사건에 대해 “정부는 자살을 대비하는 강력한 정책을 수립해 필요시 예산에도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투신보다도 더 무서웠던 학교 왕따를 우리 사회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가와 사회가 나서 한 사람, 한 사람 챙기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자살 세계 1위의 불명예를 씻는 것은 현 정부의 가장 중요한 일일 수 있다”고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와 여성가족위의 관심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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