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22일 밤 당 지도부 예비후보 경선을 위한 기호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영등포 당사에서 후보 대리인이 기호추첨을 한 결과, 유력한 후보군인 한명숙·박지원·문성근 후보는 각각 13번, 10번, 7번을 받았다.
이어 박용진 1번, 김기식 2번, 이강래 3번을 받았으며 신기남 4번, 이인영 5번, 우제창 6번, 이종걸 8번, 김태랑 9번, 김영술 11번, 박영선 12번, 이학영 14번, 김부겸 15번이다.
앞서 민주당 측에선 후보 한명숙, 박지원, 이인영, 김부겸, 박영선, 이종걸, 우제창, 이강래, 신기남, 김태랑, 김영술 등 11명이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선언했다. 시민통합당 후보로는 문성근, 이학영, 김기식, 박용진 후보 등 4명이 나서 총 15명이 당권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민주당은 오는 26일 예비경선을 통해 9명으로 후보를 압축한 뒤 내년 1월 15일 전국 대의원대회를 열고 당 지도부를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