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오늘 아침 서울지역은 영하 9.7도로 어제보다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대전은 영하 8.9도, 전주 영하 7.2도 등으로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의 날씨를 보이고 있다.
전국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에서 영하 3도로 전날보다 10도가량 매우 낮은 기온을 나타내겠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강원 중북부와 경기 북부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관령의 기온은 영하 19.4도까지 떨어져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한파가 예상된다.
오후부터는 북한지방으로 약한 기압골이 지나면서 점차 구름이 많아지다가 밤부터 중부 서해안 지방부터 눈이 시작돼 늦은 밤부터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내륙지방(강원도 영동 제외)과 전라남북도 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다.
내리는 눈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고, 아침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번 추위는 성탄절을 지나 다음주 화요일 까지 이어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