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까지 '색깔있는 마을' 3천곳 육성

입력 2011-12-22 18:00수정 2011-12-2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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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3년까지 농어촌의 특성을 살린 색깔있는 마을 3000곳을 발굴, 육성된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2일 농어촌 마을이 가진 다양한 유ㆍ무형의 자원을 활용해 경제적, 사회적 활력을 높인 마을인 색깔 있는 마을로 선정되면 지원금과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경기도 수원 농수산식품연수원에서 열린 `2011 농어촌 대표자회의'에서 종합토론 진행자로 참석해 "마을 발전에는 훌륭한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장관은 "올해 대표자 회의에서는 색깔있는 마을 만들기를 중심으로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으려는 실천 방안이 논의됐다"며 "농어촌 대표자들이 중심이 돼 올해 시작한 함께하는 우리 농어촌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농어촌을 이끌어 갈 핵심 주체 10만명을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농어촌 대표자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농어촌 분야별 대표 300여명이 참석한 종합토론에서는 오전에 진행된 분과회의 결과 발표에 이어 5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화천군 농촌체험마을인 토고미 마을의 한상열 대표가 `색깔있는 마을 만들기 성공사례'를 발표했으며, 송영선 진안군수는 `진안군의 마을 만들기 경험'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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