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靑 기존입장 동일…실망”

입력 2011-12-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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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22일 이명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담에서 정부의 기존 입장이 조금도 변화된 모습을 보이지 않아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내놨다.

김유정 민주당 대변인은 청와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은 이번 회담에서 김정일 북한 위원장의 급서라는 위기 상황에서 정부에 좀 더 주도적 역할을 요구했는데 (청와대는) 기존 입장에서 조금도 변화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북한에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조문단 파견을 이 대통령에게 거듭 요청했다. 또 청와대가 당 대변인의 수행여부를 당일 아침까지 확정하지 않았다며 “청와대의 프로토콜이 너무 엉망이다”고 비난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여야 3당 대표와 회담을 갖고 김 위원장 사망과 관련한 초당적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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