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비중 높아진 '지.아이.조2' 예고편 보면…

입력 2011-12-22 15:24

김재범 기자 cine517@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배우 이병헌의 할리우드 진출작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 속편인 ‘지.아이.조2’(가제)가 내년 여름 개봉을 확정짓고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22일 국내 수입 배급사에 따르면 ‘지.아이.조 2’는 세계 최고 전투 부대 ‘지.아이.조’가 ‘자르탄’의 음모로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이에 살아남은 요원들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자르탄’을 상대로 거대한 전쟁을 펼치는 과정을 그린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특유의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로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1편에서 죽음을 암시했던 ‘스톰 쉐도우’ 역의 이병헌이 새롭게 귀환, 그를 둘러싼 비하인드 스토리와 더불어 2편에서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예고편 속 격렬한 육탄전은 물론 긴 칼을 이용한 액션까지 고난도 액션 장면을 완벽 소화한 이병헌의 업그레이드된 활약과 완벽한 근육질의 상반신은 1편보다 더욱 강력해진 존재감과 카리스마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명불허전의 할리우드 대표 배우 ‘브루스 윌리스’까지 가세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최근 한 포털 사이트에 첫 공개된 예고편은 단 하루 만에 8만 여명의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운 상태다. 이 같은 수치는 최근 외화 중에서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과 유사한 수치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무기를 비롯해 대 규모 폭발 장면, 아찔한 높이 절벽에서 펼쳐지는 위험천만한 전투 장면까지 짧은 예고편 영상만으로도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지.아이.조 2’는 내년 여름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