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이젠 배틀쉽이다"…메인 예고편 공개

입력 2011-12-22 15:07

김재범 기자 cine51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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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 전투 게임을 바탕으로 한 초대형 SF 액션 블록버스터 ‘배틀쉽’(수입∙배급: UPI 코리아)이 전 세계 동시 개봉을 앞두고 시선을 압도하는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또한 예고편 공개 뒤 공식 홈페이지 방문자가 폭주하는 등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2일 수입 배급사에 따르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예고편 공개와 함께 지난 20일 오후 단 한 시간 동안만 노출되며 메인 예고편 최초 공개를 알린 포털 사이트 배너 광고 클릭율이 다른 영화 광고 평균 반응율 대비 2.5배 이상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이날 단 한 시간 동안 ‘배틀쉽’ 메인 예고편을 보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한 방문자 수만 무려 25만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지구를 습격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 존재들과 그에 맞서는 전 세계 다국적 군함 간의 전투를 보여 주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영상은 마치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외계 존재들의 등장과 그들의 선재 공격, 그리고 바다와 지상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전투 장면 등으로 숨쉴 틈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런 장면들은 예고편 초반 ‘바다, 광활한 미지의 세계, 숨기엔 완벽한 곳’ 이란 카피와 어우러지며 외계 존재에 대한 정체와 그들이 지구를 습격하는 목적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하스브로사’ 원작, 2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제작비, ‘핸콕’의 피터 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리암 니슨을 비롯한 테일러 키취, 브룩클린 데커,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그리고 세계적인 팝스타 리한나가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는 초대형 SF 액션 블록버스터 ‘배틀쉽’은 내년 4월 19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