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전일 급등으로 쉬어가는 장세

수정 2011-12-22 15:06

입력 2011-12-22 14:36

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전일의 급등세에 따른 피로감으로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22일 오후 2시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18% 내린 1845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1830선까지 밀리며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이후 낙폭을 줄이며 약보합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전일 급등에 따라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8억원과 476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만이 545억원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기금이 467억원으로 강한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도 매수 쪽이 높다.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53억원, 340억원의 순매수세다,

음식료, 건설업, 의약품 등이 1% 내외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은행(1.33%), 의료정밀(1.18%)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KT&G(3.91%), 제일기획(3.09%), 삼성테크윈(2.68%) 순으로 오름폭이 높다. 삼성전자는 0.76% 빠지고 있다. 반면 한전기술(3.29%), 호남석유(3.17%), 넥센타이어(2.57%) 등은 내림세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한 344개의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453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보합 종목은 82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