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라에너지, 마르스PFV와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MOU 체결

입력 2011-12-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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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종합물류단지 11개동에 건설… 총 14MW 규모

한화솔라에너지가 22일 오전 마르스PFV㈜와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화솔라에너지는 이날 체결한 MOU에 따라 마르스PFV㈜가 오는 2014년 말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신리 일대에 완공하는 종합물류단지 11개 동 건물의 모든 지붕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태양광 발전소 건설 작업은 오는 2015년 1월부터 6월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해당 종합물류단지는 부지면적 47만3000㎡, 연면적 91만6000㎡의 규모를 자랑한다. 종합물류단지에 들어서는 11개 동 건물의 지붕 전체를 태양광 모듈로 덮으면 총 14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된다. 이는 4660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정도의 규모이며, 지난달 한화케미칼이 창원에 준공한 발전소(2.24MW)보다 약 6배나 더 전력 규모가 크다

한화솔라에너지 김현중 부회장은 "한화솔라에너지는 앞으로도 공장 등의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건설과 유휴부지로 남은 시설물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 태양광발전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솔라에너지는 지난달 29일 창원과 구미에서 2.24MW와 0.8MW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동시에 준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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