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 日 애플리케이션 시장 진출

입력 2011-12-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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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원이 개발한 '카라 일본어 여행' 애플리케이션.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제조사로 유명한 코원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업을 확대하고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코원은 내년부터 애플리케이션을 신사업으로 선정, 해외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코원은 일본어 학습 애플리케이션 ‘카라의 일본어 여행’과 ’카라의 한국어 여’행’을 한국와 일본에 동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카라의 일본어(한국어) 여행은 인기 걸그룹 ‘카라’와 함께하는 학습 애플리케이션으로 인사와 만남, 교통, 쇼핑, 식사, 숙박 등 주제별 회화 콘텐츠를 담았다. 전문 강사의 목소리와 함께 카라 멤버들의 목소리도 함께 녹음해 재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한국어·일어 자동번역 기능을 제공해 양국 이용자들 간의 채팅도 가능하고 카라에게 팬레터를 보낼 수도 있다.

코원은 후속 시리즈 ‘카라의 생생 일본어’ 와 ‘생생 한국어’ 를 한일 양국에서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카라의 일본어 여행 앱의 가격은 6.99달러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마켓에서 판매한다.

코원은 이번 애플리케이션 출시와 더불어 향후 지속적인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다수의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준비하고 있으며, 인터넷미디어사업부와 외부 개발사와의 제휴를 통한 유망 애플리케이션의 발굴 및 유통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남규 코원 사장은 “애플리케이션 시장 안착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준비해 왔다”며 “MP3, PMP, 블랙박스 등의 디바이스 사업과 더불어 주력 신규 사업으로서 애플리케이션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코원은 국내 최초의 학교기반 SNS ‘스쿨톡’, 국내 최대의 벨소리, 통화연결음 서비스 ‘링마이벨’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일제히 공개했다. 이들 앱은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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