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이야기365
배우 조형기와 이천희가 부자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SBS 드라마스페셜 '부탁해요 캡틴'에서 아버지와 아들 사이로 출연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할 예정이다.
조형기는 일찍 아내를 잃고 아들 강봉수(이천희 분)를 홀로 키워 온 강팔봉 역을 맡았다. 고물상으로 어렵게 살림을 꾸려온 촌스럽지만 옆집 아저씨처럼 정겨운 인물이다. 이천희는 인천공항 7년차 타워 관제사로 까탈스러우면서도 쿨한 성격으로 등장한다.
지난 주 아버지와 아들로 처음 만나 촬영에 돌입한 두 사람은 첫 대면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부자 연기를 소화하며 찰떡궁합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조형기와 이천희를 비롯해 각양각색의 캐릭터들로 꽉 채워져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부탁해요 캡틴'은 오는 1월 4일부터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