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총선 출마, 전혀 생각 않는다”

입력 2011-12-22 11:50수정 2011-12-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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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서울대 교수가 22일 국회를 방문, 민주통합당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김기식 내가꿈꾸는나라 공동대표를 지원사격했다.

조 교수는 “김 대표와 참여연대 활동 등을 함께 하며 그의 추진력, 집행력, 리더십을 봐왔다”며 “광야에 떠민 사람으로서 그가 ‘아사리판’이라 불리는 정치판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통합당이 과거 열린우리당으로의 단순 복귀가 아니려면 박원순 시장을 만들었던 시민정치의 힘이 더해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도 기존 정당인이 아닌 이들이 지도부에 들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가 시민사회 진영에선 독수리지만 정치권에선 병아리일 수 있다”며 “인지도가 낮다해도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조 교수는 내년 총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선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손사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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