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한국-라오스 양국 최초 직항 노선 개설

입력 2011-12-2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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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한국과 라오스 양국 최초의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

진에어는 21일 한국 국적기 최초의 인천-비엔티엔 직항노선 운항개시를 기념해 오후 3시(현지시각)경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엔의 왓타이 공항 주기장에서 도착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자리에는 라오스 정부 관계자와 현지 주재 한국 정부 관계자 등 양국의 고위 관계자가 참석해 비엔티엔에 도착한 LJ701편 앞 공항 주기장에서 꽃다발 전달식과 테잎 커팅 등의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

진에어는 향후 인천-비엔티엔 노선을 내년 3월 3일까지 183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매주 2회(화, 토)로 운항할 계획이다. LJ701편은 인천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비엔티엔 오후 12시 30분(현지시각)에 도착하고, LJ702편은 오후 1시 30분에 비엔티엔에서 출발해 인천에 오후 7시 5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된다.

김재건 진에어 대표는 “한국과 라오스는 최근 항공자유화 협정을 체결하는 등 양국 항공 시장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며 “진에어가 그런 가능성을 제일 먼저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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