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2' 활기 넘치는 대본 리딩 현장 공개

입력 2011-12-21 14:17

박상미 기자 enter539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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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왼쪽 위부터 강소라, 티아라 지연, 씨스타 효린/홀림&CJ미디어)

드라마 '드림하이2' (연출:이응복,모완일/극본:허성혜/제작:홀림&CJ미디어)의 활기 넘쳤던 대본 리딩 현장이 21일 공개됐다.

'드림하이' 제작사 홀림&CJ미디어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첫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대본리딩에는 주연배우 강소라, 정진운, 지연, 효린을 비롯해 김정태, 권해효, 박진영, 최여진, 가희 등 주요 출연진들이 참석, 뜨거운 연기 열전을 펼쳤다.

제작사측은 "대본 리딩은 첫 대면 임에도 불구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면서 "배우들은 전편보다 재미난 캐릭터가 많아진 만큼 더욱 즐겁게 리딩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사진=왼쪽 위부터 최여진, 2AM 진운 창민/홀림&CJ미디어 제공)

전편의 기록적인 성공에 이어 '드림하이2'의 연출을 맡은 이응복 감독은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에 흡족해하며 전의를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음악을 글로 배운 열혈 엉뚱소녀 신해성 역할을 맡은 강소라는 "'드림하이'의 팬이었다. 이렇게 멋진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첫 방송이 무척이나 기다려진다"며 순수한 팬의 마음으로 <드림하이2>를 기대하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드림하이2'를 통해, 첫 연기 도전에 나서는 그룹 2AM의 정진운은 "또래들이 많아서 그런지 웃음이 그치질 않았다"며 "드라마 촬영하는 동안 재미있게 한바탕 논다는 기분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팀웍을 자랑했다.

팀 배틀이라는 새로운 컨셉과 개성 강한 다양한 캐릭터들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는 2012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드림하이2'는 실제 아이돌 출신 배우들과 내공 깊은 중견 배우들의 조합으로 다시 한번 대한민국 전역에 '드림하이 열풍'을 몰고 올 전망이다. 오는 1월30일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