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비료생산업체 효성오앤비가 충남도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 정책으로 수혜가 기대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20일 “친환경 학교급식이 오는 2014년 전체 초·중학교로 확대되고, 이를 위한 친환경 농업 생산기반이 대대적으로 확충 조성된다”며 “충남 지역 기업으로써 직접적인 매출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효성오앤비는 유기질비료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경북 의성, 전남 함평, 충남 아산 등 4개 지역을 거점으로 유기질비료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충청남도는 전날 도내 친환경 학교급식 전면 확대를 골자로 한 ‘친환경 학교급식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사업은 의무교육 대상자인 초·중학생에 대한 ‘친환경 무상 급식비 지원사업’과 무상급식에서 제외되는 유치원, 고등학교, 특수학교에 친 환경·우수농산물 구입에 대한 차액을 지원하는 ‘학교급식 식재료비 지원 사업’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