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관령의 아침기온이 영하 17.1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20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아침기온은 대관령 영하 17.1도, 철원 영하 13.4도, 홍천ㆍ인제 영하 12.6도, 태백 영하 11.5도, 춘천 영하 10.7도, 원주 영하 9.9도 등 전날보다 평균 2~4도가량 낮아졌다.
강원 산간지역에 한파주의보다 닷새째 이어지면서 출근길 시민들은 두꺼운 옷차림으로 나섰다.
한편 강릉ㆍ속초ㆍ고성ㆍ양양ㆍ평창ㆍ홍천ㆍ인제 산간에는 한파주의보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으며, 강릉ㆍ동해ㆍ삼척ㆍ속초ㆍ고성ㆍ양양 등 동해안 6개 시군을 비롯해 평창ㆍ정선ㆍ홍천ㆍ인제 산간과 태백 등지에는 건조특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