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잠꾸러기 남편, 3년 동안 8번 해고…"심각하네"

입력 2011-12-2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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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잠 때문에 8번이나 직장에서 해고된 잠꾸러기 남자의 사연이 화제다 .

19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잠꾸러기 남편 때문에 생계가 막막하다는 고민을 가진 아내의 사연이 소개됐다.

아내는 "정비일을 하는 잠꾸러기 남편은 3년동안 8번이나 다니던 직장에서 잠 때문에 해고당했다"고 하소연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한 잠꾸러기 남편은 의외로 멀쩡한 외모를 지니고 있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잠꾸러기 남편은 이날 “한 번은 찜질방에 갔는데 토요일 아침에 자서 월요일 아침에 일어났다”는 사실을 털어놔 모두를 경악케 했다. “화장실은 어떻게 했냐”는 MC의 질문엔 “내가 한 번 갔다왔다더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무의식 중에 용변을 봤다는 주변의 설명이 있었다는 것.

잠꾸러기 남편은 이러한 잠 때문에 군대생활도 상당히 힘들게 했다고 곱개했다. 그는 “군대에서 처음엔 병장들한테 엄청 맞았다”며 “그래서 군대에서 ‘도저히 못일어난다’고 말을 했다”고 밝혀 좌중을 경악케했다.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병 수준 아닌가" "심각하네" "아내, 정말 고민 심각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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