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국내 원전 시공자격 인증 획득

입력 2011-12-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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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은 최근 KEPIC(전력산업기술기준) 인증을 획득, 원자력 발전 분야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횡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KEPIC 인증은 대한전기협회가 원자력 발전소 건설과 운영 등에 필요한 안전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이는 국내 원자력 발전 공사 참여시 갖춰야 하는 필수 요건이다

나아가 쌍용건설은 해외 원전 시공을 위한 자격 요건도 갖추기 위해 지난 1993년 획득했던 ASME (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 인증을 내년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류탁수 쌍용건설 과장은 “쌍용건설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원전을 포함한 발전사업, 화공플랜트, 물환경 등 플랜트 분야를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이미 플랜트 사업본부를 확대 개편하는 등 조직과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앞서 삼천포 화력발전소 3~4호기, S-oil 석유화학 플랜트, 서산비축기지, 인도네시아 탄중프리옥 탱크터미널, 사우디 주베일 담수화 플랜트 등 국내외에서 플랜트 시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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