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경제단체, “정부, 경제 악영향 없게 최선다해줄 것” 당부

입력 2011-12-19 14:13수정 2011-12-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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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들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소식과 관련 “정부는 한국경제에 악영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경련은 이 날 특별논평을 통해 “김정일 위원장 사망에 따른 한반도 정세 불안이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경계한다”며 “정부는 어떠한 상황변화에도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도 “정부와 군은 안보태세를 더욱 확고히 해 북한의 어떠한 급변사태에도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며 “미국이나 중국 등 주변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이번 사태가 북한 리스크로 이어져 우리 경제와 기업에 미치는 악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촉구했다.

우리 기업도 현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본연의 경영활동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이 어려운 경제상황에 처한 우리 사회가 혼란과 동요에 빠지기 말기 바란다”며 “정부는 모든 사태에 만전을 기하고 정치권 역시 정쟁을 지양하는 등 국가안보를 위한 한층 더 노력을 다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제단체들은 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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