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오브우먼' 재희, 본부장룩 "식상함은 가라"

입력 2011-12-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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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고스필름)
배우 재희가 마성의 본부장 포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재희는 19일 방송될 채널A 월화미니시리즈 '컬러 오브 우먼'(극본 이시현, 최연지, 전용성, 박현진 연출 김수영) 5회 분에서 화장품 회사 최고 경영자로서 처음으로 대주주회의에 참가한다.

이 대주주회의는 극중 윤준수(재희 분)가 아버지를 대신해 화장품회사 본부장 자리를 맡게 된 후 처음으로 임원진들과 대면하는 자리다.

재희는 방송에 앞서 지난 11일 경기도 분당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마성의 본부장'의 포스를 드러내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비서 김병세와 이수경을 비롯해 양복을 멋지게 차려입은 10여명이 넘는 보조출연자들과 함께 위풍당당 걸음을 옮긴 것.

특히 블랙 양복 수트에 화이트셔츠, 화이트 스티치가 들어간 넥타이와 행거 칩을 매치한 블랙 앤 화이트 차림에 은은한 브라운 컬러 구두를 가미, 우월한 기럭지가 돋보이는 센스 만점 '본부장룩'을 표현했다.

이는 재희의 빈틈없는 탄탄한 몸매를 살리는 본부장룩과 깐깐한 표정연기가 어우러지면서 촬영장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는 후문이다.

새로운 매력을 가진 본부장으로 여심 사냥에 나선 재희는 "군대에 가있는 동안 정말 수많은 멋진 본부장들이 등장했던 것 같다. 하지만 멋있고 고독한, 맨 날 봐오던 본부장은 나 스스로도 식상했다"면서 "이번 캐릭터를 맡게 된 후 새로운 본부장을 만들어 내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그래서 내 의견도 많이 가미됐다. 배우 재희가 선보이는 신선한 본부장을 기대해달라"고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컬러오브우먼'은 윤준수가 첫 사랑 변소라(윤소이 분)와의 사랑을 회복하기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윤준수에게 저돌적인 관심을 보이는 왕진주(이수경 분)와 변소라에 대한 은근한 마음을 드러내는 강찬진(심지호 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될 네 남녀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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