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력발전소 발전기 가동 이틀째 중단

입력 2011-12-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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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의 울산화력발전소 발전기 가동이 이틀째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새벽 4시쯤 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측은 터빈에 문제가 있어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중단된 발전기는 6개의 기력발전소 가운데‘5호기’로 알려졌다.

해당 발전기는 중유로 터빈을 가동해 전기를 생산하는 기력발전기로, 현재 울산화력본부에서 원인조사를 벌이고 있다.

정영철 울산화력본부 기획팀장은 “발전기 터빈에서 진동수치가 높아 가동을 멈춘 것”이라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정상가동은 터빈에 큰 문제가 있을 경우 보름이상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력발전 5호기의 생산 용량은 400MW로 8만 가구에서 하루에 사용하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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