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피해 입은 SK에너지 울산공장, 정상가동

입력 2011-12-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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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울산공장이 지난 6일 정전 사태로 가동이 멈췄던 설비를 복구하고 9일 정상가동을 시작했다. 피해가 큰 정유공장에 이어 석유화학공장도 모두 재가동이 이뤄지고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정전 사태로 중지된 공장 가동이 정상화됐다"면서 "피해규모를 집계하는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언급했다.

반면 효성 용연공장은 전체 5개 공장 가운데 이날 현재까지 3개 공장만 정상가동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14일 모든 공장을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

이번 정전사태로 인한 기업체의 피해규모는 최소 수백억원에서 1000억원대까지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때문에 한전에 대한 기업들의 피해보상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대해 SK에너지의 한 관계자는 "아직 막 피해를 복구하고 정상가동하는 시점이어서 피해보상 등은 차후 천천히 생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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