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올해 하반기 신입창구텔러 모집에서 특성화고 출신 45명을 채용하고 이중 5명은 KBS 기업 입사프로그램인 ‘스카우트’를 통해 특별채용했다고 9일 밝혔다.
고졸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KBS ‘스카우트’는 지난 10월 24일 전국 350여개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은행 신입 창구텔러 특별채용 기회를 두고 한 달간 진행했으며 예·본선을 거쳐 최종 5명이 결선에 올랐다. 당초 은행 측은 최종 우승자 1명만 특별채용하려 했으나 결선 진출자 5명 모두를 합격시켰다.
이에 기업은행은 올 상반기 22명을 포함해 모두 67명의 특성화고 학생을 채용했다. 하반기에 채용된 45명은 오는 12일부터 직무연수를 마친 뒤 내년 1월 중 전국 영업점에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