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 최고 직장은 JP모간체이스

입력 2011-12-0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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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소수자는 JP모간체이스로 가라?

미국에서 동성애자를 비롯한 성적 소수자들이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로 JP모간체이스가 선정됐다.

미국 최대 동성애자 인권단체 HRC(Human Rights Campaign)가 선정한 레즈비언과 게이, 양성애자, 성전환자(LGBT)들이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로 JP모간체이스를 비롯해 뱅크오브아메리카와 골드만삭스를 뽑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HRC는 포춘 500대 기업이 절반 이상 포함된 850여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같은 결과는 ‘마초들의 왕국’이라 불리던 남성 중심의 월스트리트가 유능한 여성 금융인은 물론 동성연애자들이 활발하게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빠르게 변모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이들 은행은 성전환 수술을 하려는 직원에게 의료보험 혜택을 제공하고 동성연애자 직원 당사자는 물론 가족과 배우자에게까지 의료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등 성적 소수자의 인권을 가장 존중하는 회사라고 HRC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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