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코카콜라의 캔커피브랜드 조지아의 광고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영화배우 차태현이 ‘장기계약’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광고 속 대리에서 과장으로 ‘승진’한 차태현은 최근 경기도 남양주에서 진행된 TV광고 촬영 현장에서 “열심히 해 차장도 되고 부장도 되면 10년쯤 후엔 사장도 될 수도 있지 않겠냐”며 장기모델 야망을 드러냈다.
이번 광고는 조지아의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조지아 에메랄드 마운틴 블렌드’의 새로운 시즌 광고다.
2008년 조지아의 국내 론칭 당시부터 모델로 활약해온 차태현은 매년 재계약을 이어가며 꽃미남 일변도의 캔커피 광고 시장에서 친근한 직장인 이미지를 통해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여왔다.
이번 광고에서는 함께하기 부담스런 상사와 섹시한 여직원 등의 커피 제안에 불편한 속내를 자제하며 매너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친한 동료들의 커피 제안에는 망설임없이 커피 브레이크를 즐기는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조지아 에메랄드 마운틴 블렌드’의 새 광고는 오는 9일 공중파 방송 등을 중심으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