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세일 “마지막 3일을 잡아라”

입력 2011-12-0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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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들이 겨울 정기세일이 마지막 3일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 오는 9일부터 세일 막바치 판촉전에 나선다. 특히 마지막 3일은 브랜드마다 재고를 남기지 않기 위해 가장 많은 물량을 쏟아 내기 때문에 다양한 겨울 상품을 더욱 싼 가격에 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1일까지 본점, 잠실점 등 수도권 전점에서 ‘머플러·모자 윈터 페스티벌’을 열고 머플러와 모자를 최대 50%할인 판매한다. 메트로시티의 캐시미어머플러(12만6400원), 닥스의 베르사이유머플러(10만8000원), 피에르가르뎅의 신사모(6만원), 레노마의 니트모자(3만9,000원) 등이 마련된다.

본점 9층 이벤트홀에서는 ‘아이디룩 대전’을 연다. 이 행사에는 키이스, 마쥬, 레니본 등 유명 여성패션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코트, 패딩 등 겨울의류 이월상품을 40~60% 저렴하게 내놓는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11일까지 10층 대행사장에서 ‘겨울 코트·패딩 특집전’을 진행하고 데무·린·리바이스·게스 등 총 10여개 브랜드의 제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스마트폰 케이스를 제공한다.

목동점은 같은 기간 지하 대행사장에서 ‘남성 패션 그룹 초대전’을 열고 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패션 브랜드의 겨울 남성 정장 및 의류를 최대 40%할인한다. 킨텍스점은 9층 대행사장에서 영패션 모피 브랜드 상품을 30~50% 할인하는‘겨울 모피 대전’을 진행한다.

신세계 백화점은 9~11일 코트, 패딩점퍼 등 의류를 비롯 점퍼, 부츠 등 겨울 상품을 싸게 판다. 영등포점은 주말 3일간 ‘유명 브랜드 부츠 특집전’을 열고 탠디, 소다, 미소페 등의 부츠를 15만9000~29만9900원에 판매한다.

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겨울 정기 세일의 마지막 3일은 가장 물량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다”며 “이번 주말이 세일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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