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방사선 세슘이 검출된 메이지사의 분유, '메이지 스텝'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분유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메이지(Meiji)사에서 수입된 식품은 2건의 방사성 물질 검사결과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일본산 수입식품은 매 수입시 일본 정부증명서(검사성적서 포함)를 첨부해 수입신고해야 한다.
식약청은 “신고된 제품에 대해 추가로 방사성 물질을 검사하고 있어 방사성 물질이 오염된 가공식품은 수입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밝혔다.
분유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수입검사를 하고 있으며 원전사고 이후 ‘메이지(Meiji)’사 분유제품 수입신고 내역은 없다.
한편 일본 유명 식품업체인 메이지의 분유 ‘메이지 스텝(사진)’에서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
메이지는 건조 과정 중 하나인 열풍 처리로 인해 일부 방사성 물질이 섞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약 40만개 제품에 대해 리콜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