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하고 있는 인터지스의 우리사주조합·기관배정물량 청약이 100% 완료됐지만 일반 공모주 청약은 부진하다.
인터지스에 따르면 총 116만7000주(20%)가 배정된 우리사주조합 우선 배정 물량 116억7000만원 규모에 조합원 700여명이 청약을 신청해 청약물량전량을 모두 소화했다. 기관 배정물량 350만1000주 역시 100% 청약이 완료된 상태다. 주관사인 삼성증권 관계자는 “공모가가 낮게 책정돼 투자 메리트가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공모주 1일차 일반 청약결과는 아직 초라하다. 일반 배정물량 총 116만7000주에 대해 11만8500주의 청약이 들어와 경쟁률 0.1대1에 머물렀다. 총 5억9250만원의 청약증거금이 들어왔다.
인터지스의 공모가는 1만원으로, 청약일은 7일까지다. 삼성증권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터지스는 오는 16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