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아버지 임택근, 건강 회복하시길" 진심 전해

입력 2011-12-07 01:23

  • 한옥주 기자 gracebyok@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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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가수 임재범이 아버지 임택근에게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 출연한 임재범은 아버지 임택근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며 솔직한 심정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임재범은 "아버지도 많은 영광을 얻을 때가 있었을 것이다"며 "현재 아버지는 몸도 마음도 많이 망가졌을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이 힘드시겠지만 사람이 사는 세상이다 보니 비밀은 없다"며 "아버지는 실수하신 것은 맞지만 용서받지 못한 행동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임재범은 "건강 빨리 회복하시길 소망한다"고 말하며 임택근의 건강을 염려하는 모습을 보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임재범은 아내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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