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영상벨이 뜬다

입력 2011-12-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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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 과열된 커피전문점 업계를 중심으로 새로운 마케팅 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고객들은 음료를 주문하고 커피가 나오는 시간까지 기다리는 동안 진동벨로 음료가 준비되면 호출을 받았다. 진동벨은 단순 호출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동안 큰 주목을 받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큐블릭미디어에서 개발한 영상호출기 큐비(Cuby)를 통해 대기시간에 고객들이 영상을 볼 수 있게 되면서 커피전문점의 마케팅에 불을 지피고 있다.

영상호출기는 고객들이 기다리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다. 매장의 자체 브랜드 홍보를 위해서도 활용된다. 또한, 호출기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서 매장에서 실시하는 상시 이벤트에 참여 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 때문에 고객 및 이를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모두 영상호출기의 도입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현재 영상호출기 큐비는 엔제리너스, 투썸플레이스, 던킨도너츠, 탐앤탐스, 파리바게뜨카페, 뚜레쥬르카페, 콜드스톤, 홈스테드커피 등 서울 내 150여개 매장에서 사용 중이다. 2012년에는 300개 매장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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