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빠담빠담’이 종편 개국 이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단연 동시간대 드라마중에서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일 첫 방송된 JTBC 월화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이하 ‘빠담빠담’)은 전국 시청률 1.601%를 기록했다.
이날 첫 방송된 ‘빠담빠담’에서는 양강칠(정우성)과 정지나(한지민)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출소를 앞두고 잠시 휴가를 얻어 세상에 나온 강칠은 지하철에서 지나에게 성희롱자로 오인 받은데 이어 지나의 차에 갑자기 도로로 뛰어든 강칠이 차로 치이는 등 두 사람의 강렬한 인연이 예고됐다.
노희경 극본에 김규태 감독의 영상미를 살린 '빠담빠담'은 정우성, 한지민, 김범 등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종편 채널이라는 한계에 시청률 1%대에 머무는 점은 피할수 없는 과제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됐던 채널 A의 월화미니시리즈 ‘컬러오브우먼’은 0.757%를, MBN의 일일시트콤 ‘뱀파이어아이돌’은 0.33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