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페스티벌 개막

입력 2011-12-05 22:1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2011 서울디자인페스티벌 10주년 특별전’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월간 ‘DESIGN’, ‘행복이가득한집’등을 발행하는 콘텐츠 전문기업 디자인하우스가 역량 있는 디자이너 발굴과 브랜드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해 온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60여개 전문회사, 50여명의 해외작가, 200여명 프로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인다. 매년 화제가 되고 있는 트렌드 나우(Trend Now)에는 네이버, 기아자동차, 신한카드, 예지미인, aA 디자인스튜디오, 에버블루밍 등이 참가해 참관객들과의 친근한 소통공간을 마련한다.

갤러리 LVS는 독일, 한국, 영국, 홍콩을 대표하는 공예작가 에른스트 갬펠, 황갑순, 피파 스몰, 싱글 플라워의 작품을 소개하는 뜻 깊은 전시를 선보인다. 사진가 김용호는 연이라는 신비로운 대상을 통해 우리가 공감하는 편안함의 세계를 그려낸‘피안_彼岸’시리즈를 전시한다.

또한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인 하비에르 마리스칼이 참여하는 ‘스페인디자인 특별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전 ‘한칸다실-한, 중, 일 디자인’, 디자인하우스 창립 35주년 기념전으로 마련된 아티스트 35인의 ‘책을 주제로 한 아트오브제’ 등 다양한 기획전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진행되는 디자인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스타디자이너들이 스토리를 입은 디자인의 가능성, 국제적인 디자이너의 필수조건, 디자인 경제 등에 대한 내용이 논의된다.

이영혜 디자인하우스 대표는 “지난 10년간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국내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신예디자이너들을 발굴하는 무대의 장이었다”며 “올해는 디자인계 세계적인 거장들과 기업, 디자인교육기관, 영디자이너 등 모두 함께 참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