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일요저녁을 주름잡다 '6~10시까지 시청률 평정'

입력 2011-12-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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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1박2일' 방송화면)
KBS 2TV가 일요일 저녁을 주름잡았다.

KBS 2TV는 지난 4일 오후 5시부터 방송된 '해피선데이'를 시작으로 '오작교 형제들'과 '개그콘서트'등으로 6~10시까지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거머쥐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일 오후 8시대 방영된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은 30.8%(이하 전국 집계 기준)을, '개그콘서트'는 2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해피선데이'는 19.5%의 시청률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오작교 형제들'은 이날 방영된 지상파의 드라마들은 물론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냈다. '개그 콘서트'는 직전 주의 25.6% 보다 다소 하락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일요 예능 프로그램 1위 자리를 지키는데는 충분했다.

'해피선데이'와 동 시간 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는 12.1%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일요일이 좋다'는 평소 1, 2부로 나눠 방송하던 것과 달리, '런닝맨'과 새 코너 'K팝 스타'를 연속 방영했다.

MBC '우리들의 일밤' 1부 '바람의 실려'는 3.5%, 2부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는 9.9%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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