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 반전 가능성 높아져-우리투자證

증시 추세 반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단기 물량 소화과정은 저점 매수의 기회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지난주 코스피는 유럽사태 완화 기대감과 미국의 긍정적인 경제지표 등에 힘입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며 “중요 분기점인 1800선은 물론 8월 고점 이후 형성된 하락추세대와 주요 저항선을 갭으로 상향돌파하며 추세반전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물론 최근 급반등세를 보인데다, 8월초 하락 추세가 시작된 이후 한 번도 넘어서지 못했던 120일선(1920포인트)과 200일선(1982포인트)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보수적인 대응으로 일관하던 국내 기관이 지난주에는 강력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의 매수세도 가세하고 있어 수급측면에서 박스권 상단 돌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p-n차트의 양전환 성공도 시장 상승구조의 견고함을 시사하고 있는데 특히, 정배열 종목비율이 전 고점을 넘어서는 등 추세적인 상승 가능성을 엿보이고 있다”며 “따라서 단기급등에 의한 물량소화 및 과열해소 국면이 전개될 경우는 긍정적인 관점에서 저점매수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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