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버드 "'미션 임파서블4' 속 마음에 드는 장면?"

입력 2011-12-02 15:57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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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노진환 기자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을 연출한 브래드 버드 감독이 이번 영화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으로 ‘부르즈 칼리파’ 빌딩 액션신을 꼽았다.

2일 오후 3시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내한기자회견에 참석해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마음에 든다”면서도 “굳이 한 장면을 꼽자면 톰의 빌딩 외벽 장면”이라고 말했다.

영화의 주연인 톰 크루즈는 이번 영화에서 UAE 두바이에 있는 높이 828m의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칼리파 외벽에 와이어 한 가닥에 매달린 채 아찔한 액션신을 직접 소화했다.

브래드 버드는 “톰의 이 장면도 마음에 들지만, 폴라의 액션신과 위 아래 층을 대비시키며 보여주는 장면도 지금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은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거대한 폭발 테러 사건에 연루돼 위기에 몰린 IMF(Impossible Mission Force) 조직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특수비밀요원 이단 헌트(톰 크루즈)와 그의 새로운 팀이 전 세계를 돌며 펼치는 활약을 그린다. 국내 개봉은 오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