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페이스는 지식경제부 산하 UCN사업단의 3단계 3차년도 S1과제에 참여해 충남 당진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TV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의 시범운행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험운행으로 주민들은 체성분분석, 혈압측정 등의 건강데이터를 기초로 당진군 보건소에서 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원격 시스템을 통해 서울에 있는 유명 휘트니스 센터의 그룹 엑서사이즈(이하 GX)에 참여하게 된다.
현행 의료법상 한계로 지적되고 있는 원격 진료 서비스를 보완하기 위해 고안한 건강관리서비스로 충남 당진군 보건소와 협력해 백석리와 남산1리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년 9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S1과제는 교육, 엔터테인먼트, 주거환경 등의 생활전반을 언제 어디서나 관리할 수 있는 ‘u-라이프케어’ 서비스의 개발을 목표로 내년까지 총 150여 억원이 투입되고 과제 주관사인 한화 S&C를 비롯해 7개의 관련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연구과제이다.
바이오스페이스는 지난해 ‘u-라이프케어’의 핵심 분야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위해 사용자의 체성분정보를 무선통신방식으로 전송하는 체성분분석기 인바디를 공급하고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콘텐츠 개발을 수행한 바 있다.